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이나 중국에는 조그만 수로, 운하들이 많은데,
왜 우리나라는 그런 수로나 운하가 없나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안면도와 육지사이의 좁은 바닷길이 운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긴한데,
일본이나 중국같은 작은 수로가 있었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어려서부터 가졌어요.
그래서 치바오에서 보았던 수로는, 조그만 배들이 다닐 수 있는 수로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점에서 좀 부럽기도 했어요...
좁은 수로를 운행하는 나룻배
무척이나 낭만적으로 보였어요.
수로만 있었다면 좀 밋밋했을텐데
작은 배들이 운행을 하니까
좀 생동감있는 풍경으로 다가왔어요.
상해를 여행하면서 제가 느낀 것 중의 하나는
상해는 1960년대, 70년대, 80년대 우리나라 풍경이
두서없이 섞여 있다는 점이에요.
전깃줄이 복잡하게 지나가는 이 건물도
우리사회의 60년대, 70년대의 모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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