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4박5일 중국 상해, 소주 가족여행... 반문경구(하나)

자작나무1 2016. 1. 3. 08:55

 2호선 세기대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차오 화차점역으로 갔어요.

홍차오 화차점역은 엄청 크고 현대적인 건물이었어요.

서울역보다 몇배나 더 커 보였어요.

대륙의 기차역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기차역에서 남경으로 가는 고속철을 탔는데,

고속철도 무척이나 현대적이고 깔끔하였어요.

고속철을 보면서 중국의 발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어요.

자리공간도 넓어 Ktx보다 안락하였어요.

고속철을 통해 소주역에 내렸어요.

소주는 운하가 있는 유서깊은 역사마을 정도로 생각했는데,

높은 빌딩에 아파트들도 많아 대도시로 보였어요.

다만, 건물과 건물사이가 넓고

운하옆에 많은 나무들과 공원이 많아

일산의 신도시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소주역앞 버스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타고 반문으로 갔어요.

반문은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성벽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7개의 성벽중 한 곳이 남아 역사유적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반문 입구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반문경구의 중심, 서광탑

서광탑앞에는 넓은 호수가 있고

호수주변으로 정원과 정자와 성벽이 있었어요.

예원보다 공간도 넓고 건물들 사이의 공간도 넓어

좀 더 여유로운 곳으로 보였어요.

 

 

 

 이곳에는 제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많았어요.

이번 여행에서 이곳이 제일 좋았어요.

제 마음에 꼭 드는 곳이었어요.

 

 탑이 엄청 컸어요.

높다란 탑을 보면서 경주의 황룡사지 9층 목탑이 떠올라지기도 했어요.

 

 

 꽃색깔은 히어리인데, 모양은 히어리와 달랐어요.

겨울에도 꽃이 피는 중국 소주

 

 

 겨울의 동백꽃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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