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카페, COFFEE NAMU 609

 어제는 공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누워 계시고,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떠나고 싶었던 여행

...그럼에도 여행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주로 가는 버스표가 다 매진되어서

어쩔 수 없이 천안 고속버스터미널로 가고,

천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다시 공주 종합버스터미널로 갔어요.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정체가 이어졌고,

아침 8시 30분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천안을 거쳐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1시 40분이 되었어요.

무려 세시간 가까이 걸려서 공주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또 한번의 ...그럼에도 여행

터미널안의 김밥천국에서 김치볶음밥을 먹고

터미널안의 카페 COFFEE NAMU 609에서 커피를 마셨어요.

이 카페는 전에 공주에 왔을때 사진 찍을려고 했는데,

다른 일정이 급해 지나쳤던 곳이었어요.

이번에는 제일 먼저 이 카페를 사진 찍었어요.

 

 저는 카페 외관이 맘에 들어서 꼭 사진을 찍고 싶어했던 곳이에요.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

 

 

 나무뒤의 카페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카페안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일일이 양해를 구해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카페 외관을 사진 찍었다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