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엉청 늘어진 버드나무와 연꽃이 아름다웠던 궁남지를 나와
이정표를 따라 정림사지 석탑으로 왔어요.
백제를 대표하는 석탑
제 눈이 경주의 석가탑이나 다보탑, 감은사지 석탑에 꽂혀 있어서 그런지
탑은 별로였지만,
백제시대 대표적인 석탑이라는 역사적 무게에 짓눌려 오게 되었어요...
탑보다는 탑위의 하늘이 더 이쁘네요.
보리수 열매
정림사지 한 구석에는 빨간 보리수를 매단 보리수가 있었어요.
나무열매에 관심이 많은 함께했던 형은
보리수에 달려가 보리수를 따 먹으셨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보리수 열매를 먹었는데,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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