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비없세
어제 YTN 뉴스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찾아 가셔서
비정규직 직원들 앞에서
임기 내에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없애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뉴스에서는 대통령의 첫 방문지로
비정규직을 만났다고 그 의의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의 의지
실은 민주당은 비정규직의 문제에 그리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표를 주지 않았는데,
시작부터 비정규직 철폐에 앞장서는 모습에
감동하면서 속 좁은 저를 또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비없세
비정규직 없는 세상
단순히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부터 비정규직이 없어지는
그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대통령 혼자만의 의지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사회적으로 비정규직 철폐에 대한
사회적 동의와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에
더 우선적으로 힘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비용 증가로만 이해하는
기득권층도 많은 상황에서
무조건 밀어부치는 것은
또 다른 저항으로
그 처음 뜻이 훼손될 수 있으니까
좀 더 신중하게 일이 추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노파심이겠지만,
오랫동안 쌓여왔던 비정규직의 문제가
대통령 개인의 의지
하나만으로 완전히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없세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비정규직 문제에 신경을 써 주셔서
문재인 대통령님에게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비정규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안을 주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저에게 비없세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헬조선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
고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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