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겨우내 잠들었던 역마살을 마구 충동질하는 계절
오늘도 저번주에 이어 두번째 봄나들이를 떠났어요.
아침에는 무척 추웠지만,
그 추위에 게으치 않고 집을 나섰어요.
저번주처럼 신도림역에서 전철로 강변역에 오고
동서울 버스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이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천 터미널로 왔어요.
터미널에서 가까운 안흥지를 찾아갔어요.
벚꽃 명소
예전에도 이천에 자주 다녔는데,
제가 왜 안흥지를 몰랐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작은 호수
그럼에도 사방의 벚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운 호수, 저수지이었어요...
안흥지의 벚꽃
여주에 사시는 금모래은모래님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한번 시기를 맞춰 가보고 싶어졌어요.
원래는 설봉산과 연계해서 다녀오고 싶었는데,
그럴려면 또 올해를 넘길 것 같아
그냥 다녀왔어요...
호수 중앙의 애련정
정자로 이어지는 양편의 다리
분위기상 부여의 궁남지와 비슷해 보였어요.
애련정 양옆의 수호장군 같은 수양버들
그 수양버들도 멋져 보였어요.
애련정
애련정에서 바라본 호수풍경
봄풍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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