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

 코엑스 지하의 별마당 도서관을 나와

그 옆의 봉은사로 갔어요...

 봉은사 앞마당의 오색 연등

오색 연등에 제 마음은 환해졌어요...

우중충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분

저는 이 연등에게서 어떤 위안을 받을 수 있었어요...

 봉은사 판전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말년의 글씨

판전이라는 글씨보다는

그 옆에 칠십일세 병중의 노인이라는 글씨를

보고 또 보았어요.

나이 들어서 성숙해지고, 겸손해지는 추사 선생님

자신을 낮춰 세상의 스승이 되신 모습이었어요...

 봉은사의 홍매

홍매 주변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서울의 봄꽃 촬영명소

 봉은사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의 모습

높은 빌딩들이 우후죽순 세워져 있었어요.

선정릉도 그렇지만,

봉은사는 높은 빌딩들의 강남에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휴식처 그런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