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영화 "알리 Ali"를 보고...
세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알리는 미국 이름을 버리고,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었는데,
감수한다.
인종 차별과 베트남 전쟁으로 시끄러운 미국
징집 명령이 떨어졌는데,
알리는 그 마저도 응하지 않는다.
징집 대신 감옥에 가야 하는데,
보석으로 풀려나고,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다.
결혼한 여자가 무슬림이면서도
의상은 그렇지 않다는 갈등
결국 그녀와 헤어진다.
권투 영화답게 권투 장면도 많이 나온다.
알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그가 흑인 차별이나 무슬림을 미국에 알리는 그런 역할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의 소신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진다.
영화 대사처럼
남들이 바라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장면들...
그래서 어떤 재미 그런 것은 없었는데,
알리가 자기 뜻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이
내 마음 속으로 파고들었고,
재미 있는 영화라는 생각보다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들었다.
영화 "알리 Ali"
감독 : 마이클 만
출연 : 윌 스미스
제이미 폭스, 존 보이트, 마리오 반 피블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2001년작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보고... (0) | 2021.05.29 |
---|---|
영화 "감기"를 보고... (0) | 2021.05.29 |
영화 "영원한 제국"을 보고... (0) | 2021.05.23 |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0) | 2021.05.22 |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Pompeii"를 보고...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