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영화 "E.T."를 보고...
외계에서 외계인들이
지구의 식물들을 조사하기 위해 지구로 온다.
조사 중 갑자기 사람들이 닥치고
다른 외계인들은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는데,
한 외계인만이 홀로 남아
숲 속을 헤맨다.
그러다가 엘리어트의 창고로 숨어든다.
엘리어트는 창고에 숨어 있던 E.T.를 만나고...
E.T.를 보고 무서워하는 엘리어트
E.T.는 엘리어트의 손 동작을 따라 하면서
엘리어트와 친구가 된다.
외계인과 어린 소년과의 만남
집 안의 형과 여동생에게 E.T.를 소개해 주고...
집 안에 키우는 개하고도 친하게 된다.
엄마만 모른 채...
E.T.는 TV와 여동생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엘리어트와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집에 통화하고 싶다는 E.T.
집 안의 물건들을 이용해 외계에 통신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
할로윈 날
집을 나와 어느 언덕에서 자신의 고향, 행성에 통신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에 집에 돌아온 날
감청으로 외계인이 엘리어트의 집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외계인을 찾으러 엘리어트의 집으로 찾아온다.
E.T.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고...
의사들의 진찰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죽게 된다...
착한 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E.T.와 엘리어트 단둘이 있게 되고,
거기서 E.T.는 다시 살아난다.
E.T.가 다시 깨어났음을 알게 된 엘리어트는
형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E.T.를 병원에서 탈출시켜
자신의 행성과 교신을 했던 언덕으로 간다.
아주 유명한 장면
E.T.를 태우고 자전거로 도망가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하늘을 날게 된다.
미국 영화 사상 가장 멋진 장면 중의 하나이다.
20년전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인데,
지금도 E.T.하면 제일 먼저 이 장면이 떠올라진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영화
영화의 마지막
E.T.는 자신을 돌봐줬던 엘리어트와
엘리어트 형과 동생, 키우는 개하고 작별인사를 하고
자신의 행성으로, 우주로 떠난다.
영화를 보면서 최고의 동화 한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T. : ExtraTerrestrial 외계의, 지구 밖의
오랫동안 영화를 보지 않다가
올해부터 다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금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또 하나
신 경숙님의 책에서
자신이 방학으로 시골에 다녀왔는데,
그 동안 서울은 E.T.가 점령했다는 글이 생각났다.
영화 "E.T."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 핸라 토마스, 디 윌리스, 피터 코요테, 로버트 맥노튼, 드류 베리모어
데브라 윙거(E.T. 목소리)
1982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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