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난 여름에 갔었던 전남 순천의 순천만이 자꾸 생각났는데,
이 곳에 와서 넓게 펼쳐진 갈대밭을 보니까 순천만에 대한 그리움들이 많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요.
좀 더 교통편도 개선하고, 편의시설도 더 갖추고, 홍보도 많이 하면
순천만에는 한참 못미치겠지만, 새로운 자연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 곳에도 연꽃밭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연꽃은 없었어요.
아직 한여름인데, 연꽃을 볼 수 없다니...
이런 것들도 다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그런 걱정이 들었어요.
곳곳에 나무데크가 만들어져 있어서 갈대밭 안쪽으로 들어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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