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하고의 드라이브는 이건창 생가를 지나 동막 해수욕장으로 이어졌어요.
동막 해수욕장에는 썰물 때라 긴 갯벌을 드러내고 있었어요.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조그만 야영장에는 많는 텐트들과 사람들로 다소 어수선하였어요.
우리도 그 끝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쉬었어요.
저는 그냥 앉아 있는 것이 심심하여 언덕 위에 보이는 분오리 돈대까지 걸어갔다 왔어요.
빈 갯벌 위에는 많은 수의 갈매기들이 있었어요.
사람들을 대신해서 갯벌체험을 그들끼리 벌이고 있는 것 같았어요.
동막해수욕장의 전경
푸른 풀들로 덮여있는 분오리 돈대...
'인천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차가 있는 소래 습지 생태공원(둘) (0) | 2013.01.13 |
---|---|
풍차가 있는 소래 습지 생태공원(하나) (0) | 2013.01.13 |
강화 이건창 생가 (0) | 2012.08.11 |
인천 팔미도 (0) | 2012.06.06 |
인천 연안부두 (0) | 2012.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