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작전도로를 따라 산을 내려오고, 다시 길따라 표충사로 올라갔어요.
제가 옛절을 좋아해서 많은 절들을 가보았는데, 여기 표충사는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를 가지고 절로 들어 갔어요.
절 입구에 숲이 좋아 그 안의 절은 더욱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절 한켠에 아직도 붉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도 보이고...
높은 산을 배경으로 넓직하게 꾸며진 절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호쾌하게 해 주었어요.
남도의 호방스러운 절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절을 알게되고, 보게되어 너무너무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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