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2박3일 밀양여행... 아침의 표충사(1)

자작나무1 2012. 10. 6. 20:17

 이른 아침 시간의 표충사 입구의 풍경이에요.

입구의 간이카페에서 아침으로 토스트와 커피를 마시면서 바라본 숲.

어디선가 도토리가 뚝뚝 바닥으로 떨어지고,

어떤 할아버지와 노스님이 떨어진 도토리를 줍는 모습.

조용한 가운데 이런 모습들이 평화를 생각나게 해 주었어요...

 

 

 

 

 

 

 

 

 

 

 

 

표충사 안내문을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 하나.

인도에서 스님이 중국을 거쳐 신라로 들어오고,

신라에서는 스님을 위해 절을 세워주고...

이런 개방적인 태도, 외국인들도 기꺼이 모시는 국제적인 모습에서

신라가 오백년을 넘어 천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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