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서오릉 겨울산책(셋)

자작나무1 2012. 12. 19. 17:46

 어머니하고 오래간만에 이렇게 드라이브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조금 춥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이런 숲을 거닐어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편안한 겨울산책길...

 

 

 

 우리 어머니가 제일 놀라워하신 능이에요...

장희빈의 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희빈의 능을 이곳에서 볼 줄이야...

저도, 어머니도 몰랐어요.

따뜻한 겨울햇살아래 누워있는 장희빈의 능은

장희빈의 파란만장한 인생도, 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한줄기 겨울햇빛에 지나지않는다고 일러 주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