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겨울하늘과 얕으막한 산의 능선, 그 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초가지붕, 그리고 하천.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제가 조선시대의 어느 시점쯤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비록 한국민속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지고, 입장료를 받고 들어와야하는 곳이지만,
이 곳에서의 전경은 그런 것을 잊게 해줄 정도로 편하고 자연스러웠어요.
민속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러면서 이곳에 정말 잘 왔구나 싶었어요.
겨울나무 사이로 보이는 초가집들이 참 정겹게 느껴졌어요.
돌장승과 솟대
민속촌에는 이런저런 볼 것들이 참 많았어요.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떠올려지고,
저도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이구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무엇이 우리를 한국인으로 모이게 하는가...
그런 생각들도 자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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