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 책을 보러 나갔다가
교보문고 옆의 생태공원에 노란 창포와 붉은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기에 담았어요.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봄꽃들이 봄이 지나고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도
연이어 피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참 좋은 시기이고, 세상이구나 싶어졌어요.
꽃들을 사진에 담으면서 다소곳이 피어있는 꽃들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야...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어요.
좁은 개울사이로 피어난 노란 꽃창포와 붉은 금낭화가 너무나 고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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