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앞에서는 이런 갯벌이 펼쳐져 있는데, 건너편의 동그란 섬이 정말 예뻐 보였어요.
우리 어머니는 고슴도치같이 생겼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난번에 보았던 천리포 수목원 입구에서 보았던 섬하고 비슷한 것 같아
더 자주 보게 되었어요.
섬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개들을 보았는데, 이 백구가 제일 점잖았어요.
땅에 점잖게 앉아 저를 쳐다보는 모습에 웬지 모를 위엄이 느껴질 정도로...
이 갯벌은 단순한 갯벌이 아니라 두루미가 월동을 위해 날아드는 귀한 곳이었어요.
갯벌이 갯벌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곳이었구요.
겨울에 이곳에 많은 두루미들이 날아온다면 장관이겠구나 싶어졌어요.
'인천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월미도 유람선에서(둘)... (0) | 2013.07.20 |
---|---|
인천 월미도 유람선에서(하나) (0) | 2013.07.20 |
강화 동검도의 아침 풍경(둘) (0) | 2013.06.23 |
강화 동검도의 아침 풍경(하나) (0) | 2013.06.23 |
풍차가 있는 소래 습지 생태공원(셋) (0) | 2013.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