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에서 나와 엑스포다리를 건너고 엑스포공원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청역에서 내렸어요.
서울에 갈 기차시간이 15시,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마음이 조금은 조급해졌어요.
지하철로 대동역에서 내리고, 부리나케 대동마을의 벽화를 보기위해 부지런히 언덕길을 올라갔어요.
그렇게 한참을 오르고 올라 대동마을의 벽화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림들은 오래돼서 그런지 색들이 바래가고 있었어요.
겨울그림인데, 알록달록한 색상들로 인해 따뜻하게 보였어요.
이번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깨에 가방을 둘러메고 사진기를 든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인형들
이 인형들을 바라보면서 문득 낙산 이화벽화마을이 생각났어요.
언덕위에서 내려다 본 대전시내
어제와 마찬가지로 높은 기온으로 인해 뚜렷한 전망은 내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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