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등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광화문으로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창문 너머로 예쁜 카페가 보였어요.
새로 생긴 듯한 카페
무엇보다도 한눈에 보기에 깔끔하고 현대적인 카페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그 카페에 다녀왔어요.
외부 모습도 참 보기 좋더니만,
안에도 참 괜찮은 카페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안에 이런저런 소품들 없이
단출하게 꾸민 모습들이 참 신선해 보였어요.
저도 나중에 카페를 차린다면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어졌어요.
다른 카페와의 차별화라는 점에서...
하여튼 소품 없이도 이쁜 카페를 만들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주는 카페가 아니었나 싶었어요.
이 카페는 자잘한 소품들이 없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벽 내부의 울퉁불퉁한 시멘트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어요.
마감처리를 일부러 하지 않은 채로...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장식이 없는 대신에 벽의 마감처리는 제대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무 의자, 나무 선반, 조그만 초만으로도
이쁜 그림을 만들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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