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학교에서 일을 끝낸 후에는
학교사람들하고 문래동포차에 와서 술을 많이 마셔요.
우리 학교에서 먼곳이기는 하지만,
포차가 값도 싸고, 안주도 다양해서
멀리까지 와서 술을 먹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술을 먹으러 왔다갔다하면서
옆에 보이는 이 카페에 와봐야지 맘을 먹었어요.
이 카페에도 한쪽 벽면에는 책들이 많이 꽂혀 있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책들로 한쪽면을 꾸며놓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여러 책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내 키만한 몽키도 인상적이었어요.
문래동 주변에 철공회사들이 많아서
이런 공구가 소품으로 놓여진 것 같았어요.
이것은 저도 처음 본 것이었는데, 스피커이었어요.
양쪽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왔어요.
이 아프리카 소녀의 얼굴이 새겨진 달력을 보면서
지난달에 다녀왔던 카페 "마다가스카르"가 떠올려졌어요.
그 카페에도 아프리카 풍경사진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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