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겨울날의 북촌한옥마을 나들이(하나)

자작나무1 2014. 1. 11. 20:23

 

 담벼락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의 김구선생님이 계셨어요.

색다른 모습의 김구선생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김구선생님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가깝게 느껴졌어요.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윤봉길의사

 

 군국주의의 본색을 드러내는 일본의 현실

그래서 그런지 안중근의사님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어요.

"우리는 일본의 역사적 사죄와 반성외에 바라는 것이 없다"

 

 

 

 

 

 비록 조화이기는 하지만,

겨울에 밖에서 하얀 꽃을 보니까 반가웠어요.

겨울 어딘가에는 꽃피는 봄이 숨어 있겠지요.

 

 

 따뜻한 겨울햇살을 맞으면서 커다란 하얀곰이 등을 창문에 기대고 졸고 있었어요.

 

이 명판을 보면서 문득 집이란... 따뜻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