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을 거쳐 낙산공원 정상에 도착했어요.
공원 정상에는 봄날의 햇볕을 받고 있는 봄꽃들로 또다른 세상을 펼쳐주고 있었어요.
봄날의 낙산공원
성벽 건너편으로는 언덕위에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어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달동네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기 보다는
밤에는 둥근 달을 바라다볼 수 있고,
둥근 달에 내일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에는 목련, 벚꽃,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었어요.
햇빛에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개나리꽃
노란 개나리꽃이 봄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봄은... 노랑이다...
'서울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 벚꽃축제(둘) (0) | 2014.04.06 |
---|---|
안산 벚꽃축제(하나) (0) | 2014.04.06 |
이화동 벽화마을(둘) (0) | 2014.03.30 |
이화동 벽화마을(하나) (0) | 2014.03.30 |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0) | 2014.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