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연휴기간(5. 3 ~ 5. 6)을 이용해서 3박4일 일정으로 대구와 합천, 함양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인 5월 3일에는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역으로 왔어요.
대구역에서 내려 경상감영공원을 지나쳐 68년 전통의 따로국밥집에서 국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달성공원에 갔어요.
달성공원은 예전에 아는 형이랑 한번 왔던 곳이에요.
동물원보다는 넓은 풀밭에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좋아서
일부러 다시 찾아왔어요.
넓은 풀밭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
달성공원하면 이 풍경이 제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어요.
기차를 타고 대구로 오면서도 창밖으로 활짝 꽃을 피운 이팝나무를 많이 보았어요.
가까이서 이팝나무를 보니, 좋았어요.
쌀밥을 튀긴 것 같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 하죠.
항상 배고팠던 우리 선조님들의 삶의 고단함이 이 나무의 이름에서도 그대로 전해졌어요.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공원옆의 토성으로 올라갔어요.
이 토성이 있슴으로해서 달성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이지요.
대구의 시작은 이곳 달성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 보았어요.
관풍루
이 곳에서는 향나무도 멋지게 잘 가꾸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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