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1박2일 속초여행... 갯배와 아바이마을(둘)

자작나무1 2014. 7. 17. 20:55

 갯배를 타고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왔어요.

아바이마을은 전쟁직후 함경도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고 하더라고요.

아바이라는 마을은 함경도말로 아버지, 할아버지를 뜻한다고 씌여 있었어요.

 

 

 

 개집 뒷편에 몸을 쭈그리고 자고 있는 개

이 개를 보면서 괜시리 제 마음이 짠해졌어요.

안쓰러운 개의 모습

그 모습과 함께

정처없이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저의 모습이 겹쳐 보였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 개의 자는 모습이

궁색한 개의 모습이 슬퍼보였던 것 같아요...

 

 

 

 

 

 아바이마을 뒷편에는 해수욕장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