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리조트 화담숲(하나)

 지난 토요일(26일)에는 광주 곤지암리조트내에 있는 화담숲에 다녀왔어요.

강변종합버스터미널앞 버스정류장에서 동원대학으로 가는 1113-1번 좌석버스를 타고

곤지암버스터미널에서 내리고

터미널앞에서 매시 30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곤지암리조트까지 갔어요.

리조트에서 안내표시판을 따라 언덕길을 오르니까

화담숲 매표소가 나왔어요.

 

 화담숲입구

잘 생긴 나무 한그루가 저를 맞아 주었어요.

 

 

 이 곳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처럼 산중턱에 만들어진 수목원이라

주위에는 나무들이 가득차 있었어요.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이라 수목원은 조용했어요.

 

 얼마되지 않은 입장객들은 대부분 모노레일을 타고 위로 올라갔어요.

저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숲속길을 따라 천천히 위로 올라갔어요.

중간중간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 때문에 숲속길은 적적하지 않았어요.

 

 또 제가 모노레일을 타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만날 수 있었던 자작나무숲

비록 인공적으로 심어진 자작나무숲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곳에 오면서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뜻밖의 행운

 

 

 

 

 저는 이곳에서 자작나무숲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