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월 연휴기간에는 2박3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첫날, 개천절에는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서 울산역에 내리고
울산역에서 12번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신평터미널에 내려
양산 통도사로 갔어요.
양산 통도사는 제가 좋아하는 절이에요.
제 마음속의 절
그래서 여러번 찾아왔던 절이고요.
절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나무숲이 일품인 곳이에요.
비스듬하게 자라는 소나무
이 길에서는 소나무 하나하나가 작품이고, 예술이었어요.
일주문에서 통도사까지 걸어가는 길은 그리 짧은 길이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양편에 멋진 소나무들이 도열해 있어
그 길은 그냥 먼길이 아니라
행복의 길이었어요.
곡선의 다리와 다리위의 사람들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통도사는 축제기간이라 부처님 오신 날처럼 많은 연등이 걸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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