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옹진군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자작나무1 2014. 12. 19. 20:43

 어제 오후에는 수업후에 선생님들이랑 옹진군 영흥도로 교직원 연수를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대형버스 두대를 대절을 하고

학교에서 서부간선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쳐

시흥시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지나고...

큰 섬 대부도를 지나고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로 왔어요.

다른 선생님들은 추운 날씨에 멀리 간다고 투덜거리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겨울바다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남모르게 속으로만 좋아했어요...

 

 오래간만에 바라보는 겨울바다

좀 날씨는 추웠지만, 오래간만에 바다를,

그것도 겨울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바다, 겨울바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는 특이하게도 해수욕장 뒷편에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었어요.

소사나무는 깊은 산에서도 잘 보기 힘든 귀한 나무들인데,

산이 아닌 바닷가에서 소사나무 군락지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보기 좋았어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만의 특별함.

 

 

 

 

 모래사장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사나무 군락지

이런 모습들이 특이하게 보였어요.

 

 

 

 앞에 보이는 섬은 무슨 섬일까 궁금했어요.

겨울바다를 사진기에 담으면서

우리나라는 산도 많고, 섬도 많고,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어

참 좋은 나라이구나 그런 생각들이 문득 들었어요.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아닐까 싶어졌어요...

 

동절기에는 폐쇄되는 화장실앞면에는 이국적인 바다풍경이 그려져 있었어요.

키 큰 야자수가 자라는 남국의 바닷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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