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의 전통찻집을 나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좁은 골목을 따라 해동 용궁사로 갔어요.
이 절은 절보다도 절앞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멋진 곳이에요.
아마 절앞에 바다가 없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에서 보았던 커다란 돌하르방이 절앞을 지키고 있었어요.
절로 들어가는 길옆에는 커다란 대나무가 푸른잎을 펼치고 있었어요.
싱그러운 대나무숲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밋밋해 보이는 건물 한채
이 건물을 보면서 강남 봉은사에서 보았던 낡은 건물이 떠올라졌어요.
절에는 무섭게 생긴, 그러나 점잖은 개 두마리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대웅전 꽃창살 무늬가 화려하고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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