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산모퉁이 카페는 의외로 사진 찍을 것들이 많았어요.
커피값이 다른 곳보다 비쌌는데,
그 만큼 사진 찍을 것들이 많아 괜찮았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카페를 열자마자 들어가 텅빈 카페안을 휘젓으며 돌아다니면서 연신 사진기 셧터를 눌렀어요.
커다란 스피커 주변에는 재즈를 연주하는 연주자들과 가수들로 가득차 있었고
이 모습들이 이곳에서 제일 맘에 들었어요.
창너머로는 하얀 파라솔과 그 뒤로 봄빛에 물든 북악산이 보였어요.
봄햇살이 아련히 들어오는 창가자리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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