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돌거북이가 있는 향일암을 내려와
버스종점에서 한참을 기다려 여수시내로 들어가는 11번 미평행 시내버스를 타고 여수시내로 나왔어요.
이순신광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뒷골목으로 들어가 점심으로 서대회무침을 먹고
도로를 건너 예쁜카페를 찾아들어갔어요.
이 카페는 아침에 향일암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보았던 카페이었어요.
통유리에 하얀 벽
그 가운데 씌여진 검은 카페이름
첫눈에 반한 카페이었어요.
실내도 하얀 벽으로 되어 있었어요.
거기에 간단한 디자인의 소품들
어쩌면 평범한 그림일 수도 있는데,
하얀 벽과 어울려 멋진 그림이 되는 것 같았어요.
요즘 카페에서 자주 보게되는 사슴머리
저는 이 카페에서 이런 모습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흰벽, 빨간색 소방기구, 가로세로로 엮은 검은 줄
간단한 구조들이 이루어내는 모습들이
펵 단순하고 평이하면서도
결코 단순하게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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