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김포공항에서 엄마, 작은엄마, 사촌동생 방이와 옥이를 만나 19시 20분에 중국 상해로 가는 동방항공 비행기를 탔다.
두시간이 걸려 상해 홍차오 공항에 도착하고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마중 나온 내 동생을 만났다.
이번 중국 상해여행의 첫번째 목적은 여행이기에 앞서 상해의 한국인 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내 동생의 짐을 운반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동생 짐이 장난 아니게 많다.
큰 가방만 8개
그 8개의 가방을 화물칸에 싣기 위해서는 최소 4명의 인원이 필요했다.
내 동생의 안내로 공항 밖의 미니 버스에 많은 짐을 싣고 내 동생이 사는 아파트로 갔다.
홍차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홍신루 천안호원(아파트)으로 갔다.
밤10시(한국은 9시, 한국과는 한시간의 시차가 난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내 동생이 미리 준비한 우삼겹살구이에 창다오 맥주를 마시면서 여행 첫날을 마무리했다.
여행 둘쨋날
어젯밤 자정이 넘어 자서 여행 첫날의 들뜸도 없이 정신없이 잠에 빠지고...
아침에 시끄러운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아랫층에서 새를 키우나...
더 잠 잘려고 누워 있었으나, 잠이 안와 그냥 일어난다.
엄마도 조금 뒤에 일어나셔서 함께 아침산책을 나선다.
단지 앞 화단은 새소리로 시끄럽고...
큰 개들이 단지 안을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중국 상해라기보다는 그냥 한국의 어느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것 같다.
여행 둘쨋날, 상해의 아침
엄마랑 아파트 단지 내를 한바퀴 돌고...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홍천루 한인타운으로 간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좀 한적한 도로 양편으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가로수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참 보기 좋다.
아침햇살에 싱그러운 빛을 발하는 나무들...
어제 공항에서 내 동생이 사는 아파트로 오는 길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나에게 있어 상해는... 무성한 나무들이 자라는 도시이다.
상해의 첫인상
좁은 수로 주변으로 나무들이 무성하고
수로 위의 다리를 건너자 한인타운 거리가 나온다.
한인타운
한글간판이 건물 옆에 걸려있는 거리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을 여기서 보는 것 같아 반갑다.
한인타운까지 아침산책을 마치고 내 동생 아파트로 돌아온다.
오는 도중 여기저기서 축포 터지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아침부터 시끄러운 축포소리
중국은 화약을 발명해서 폭죽놀이에 이용을 하고
서양은 중국의 화약을 받아들여 총과 대포를 만들어 동양을 식민지로 삼고...
시끄러운 중국
집에 들어와 여섯식구가 아침으로 된장찌개와 스팸을 먹는다.
작은 탁자에 둘러앉아 춘천과 춘천집에서의 된장째개와 된장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TV로 영화 "국제시장"을 보다가 집을 나온다.
영화에서는 슬픈 장면들이 많았는데, 특히 독일에서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모여
즐거운 댄스파티를 여는 모습이 나에게는 이상하게 슬퍼 보였다.
고생 많으셨던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들에게도 빛나는 청춘이, 빛나는 한시절이 있었다는 생각
그런 생각들이 죽을 고생을 하면서 겨우겨우 살아가던 주인공들의 삶과 대비되어 더더욱 슬퍼보였다.
다시 짐을 챙겨 이틀을 묵을 호텔로 이동한다.
좁은 내 동생 방에서 일곱식구가 머무르는 것은 서로 생활하기에도 불편하고
특히 내 동생에게 민폐일 것이라는 생각에 내 사촌동생이 미리
상해 시내에 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각자의 짐을 챙겨 집 앞 9호선 성중로역 안으로 들어가고, 교통카드를 사서 지하철을 탄다.
상해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과 비슷하다.
승객 많은 지하철을 타고 지아산로드역에서 내린다.
성중로역 부근이 상해의 외곽 분위기라면
다소 어수선하고 복잡한 외곽 지역이라면
지아산로드역 주위는 넓은 도로에, 높은 건물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번화한 도심 중심부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 동생은 이곳도 상해의 중심지는 아니라고 말해준다.
지오산로드역을 나와 예의 나무들이, 플라타너스잎이 무성한 길을 지나 우리가족이 이틀 동안 묵을
레지던스 호텔 앞에 선다.
Somerset Hotel
나는 처음 콘도로 간다고 해서 상해 외곽의 관광지 콘도 정도로 생각했는데,
도심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한 고급 호텔이었다.
럭셔리한 호텔
그런 모습에 조금은 얼떨떨하다.
그냥 내 동생집에서 함께 지내도 되는데 하는 유효가 지난 걱정도 들고...
프론트 앞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배정 받은 방으로 올라가 각자의 짐을 정리하고,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다.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까지 마신 후에 호텔을 나선다.
보통 나 혼자 여행할 시에는 아침 9시쯤 여관을 나와 정신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해질녘 6시쯤 여행을 마치고 여관으로 돌아오는데,
우리 가족들은 나와 엄마를 빼고는 저녁형 인간들이라
중국 상해까지 왔슴에도 아침부터 서두르지 않고 늦잠에 충분한 휴식까지 취한 후에 여행길을 나선다.
중국 상해에서의 만만디 가족여행
호텔을 나와 호텔에서 가까운 9호선 지아산로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루지아방로드역에서 가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8호선 인민광장역에 내린다.
중국 상해의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에 비해 폭이 좁고 조명이 어두운 편이다.
무엇보다도 승객들이 많다.
내 동생의 이야기로는 지하철과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지갑과 핸드폰은 잘 챙겨야 하며
특히 지하철에서 타고 내릴 때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중국 상해거리
사람이 많고도 많은 인민광장역에서 내려 인민공원을 찾아 올라간다.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아래에는 1930년대 상해의 거리 모습들이 사진과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1930년대 상해
서구열강들이 종이호랑이 중국을 침략하기 위하여 상해를 그들의 조차지로 만들고
그들의 외교지역을 만들던 시대
영국 조계지, 프랑스 조계지, 미국 조계지, 일본 조계지
중국 입장에서는 부끄러웠던, 아니 치욕에 가까운 역사적 시기였을텐데,
그런 역사적 치욕마저도 상업화하여 외국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중국
어쩌면 그런 것들이 현대 중국의, 중국인들의 힘이고 무서움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얼핏 스친다.
인민공원에도 인민광장역처럼 사람들이 많다.
어딜가나 사람 많은 중국 상해
우리가족들이 상해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제일 많이 했던 말이다.
사람 많고 멋진 나무들이 많은 상해
나무 아래 공원길을 따라 돌아다닌다.
한쪽으로는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놀이공원이 있고,
나무그늘 아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고,
좀 외진 곳에서는 젊은 남녀가 그들만의 시간들을 조심스럽게 보내고 있다.
기실 세상 어느 나라든 세상 사는 모습들은 다 비슷할 것 같다.
공원을 나와 와이탄을 가기 위해 넓은 도로 앞에 선다.
앞으로 삼성의 로고를 크게 새긴 커다란 간판이 보인다.
다른 사람들은 외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광고판을 보거나
현대에서 만든 자동차들을 보면 뿌듯해지고 애국심이 절로 생기신다고 하던데,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자주 들어서 그런지 그저 덤덤하다.
길 건너편으로 오래된 건물이 보여 사진 찍으러 간다.
낡고 오래된 성당
붕괴위험이 있어서 그런지 입구를 막아놓았다.
와이탄을 가기 위해 커다란 상가지역을 걷는다.
중국 상해의 명동거리, 절강중로, 난징동로
양편으로 서양의 근대건물들이 웅장하게 늘어져 있고...
넓은 길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인민광장역이나 인민공원은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족처럼 한 뱡향이라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와이탄까지 걸어 갈 수도 없었을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6.25 때 피난행렬 같다고 말씀을 하신다.
나는 나내로 가족들을 잃어버릴까봐 불안하고...
서로의 간격을 좁혀 길을 걷는다.
그런 와중에도 틈틈이 주변의 건물들을 사진 찍고...
복잡한 거리임에도 간혹 노천카페가 보이고
거리의 혼잡함에도 불구하고 노천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시는
상해 시민들이 편안해 보인다.
중간중간 나무들이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싼 작은 공원들도 보이고...
어마어마한 사람들의 무리를 보면서 중국에서는 많은 인구가 중국의 또 다른 힘이자 중국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족쇄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5월 1일 노동절
공산주의 국가 중국에서는 커다란 명절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시끄럽게 축포를 쏘아 올렸고...
거리에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몰린 것이라고 한다.
커다란 도로에는 웬지 무서워 보이는 공안들이 일렬로 서 있다.
빨간불이 켜지면 인도 앞에 서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파란불이 들어오면 도로 가운데 차량들의 출입을 막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아침에 지하철에서도 개찰구 앞에 직원들이 서서 오가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커다란 짐을 들고 온 사람들은 일일이 큰 가방들을 공항 검색대 같은 것으로 검사를 한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경찰국가 중국의 모습과
공안으로서 유지되는 사회로서의 비용과 손실이 생각났었다.
엄마와 작은 엄마가 걸으시느라고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눈에 띄이는 STARBUCKS COFFEE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면서 한참을 쉰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일들이 중국 상해에서는 그렇지가 않다.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화장실을 물어보니,
STARBUCKS 내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길 건너 신세계백화점으로 가라고 일러준다.
아니 이럴수가...
어쩔 수 없이 사촌동생이랑 카페를 나와 길 건너편의 신세계 백화점으로 들어간다.
중국의 신세계 백화점답게 엄청 크다.
상상 그 이상으로...
높은 천정과 천정은 하늘로 뻥 뚫려있다.
무엇보다도 하늘 위로 쭉 올라간 엘리베이터가 장관이다.
화장실을 찾으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신세계 백화점의 내부 모습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한동안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연신 백화점 내부를 사진 찍는다.
한국에서는 백화점 안에서 사진 찍는 일이 없었는데...
카페에서의 충분한 쉼을 마치고 카페를 나와
아까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진 길을 걷는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와이탄 방향으로 길을 걸으면서 내 스스로 인구대국 중국의 모습을
다시 한번 몸으로 직접 느끼는 시간들이다.
건너편으로 멀리 동방명주가 보이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황포강 일대가 보인다.
동방명주
상해여행기를 읽으면서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곳, 자주 가던 곳이
푸동의 동방명주와 예원이었다.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푸동의 스카이 라인과 함께하는 모습도 멋지지만,
동방명주 전망대에서의 전망도 멋지다고 한다.
많고 많은 사람들의 뒷모습과 함께하는 푸동의 스카이 라인
내 개인적으로는 황포강의 모습도 함께 보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그런 욕심마저
제대로 채우지 못한다.
인의 장막에 막혀 황포강은 보지도 못한다.
황포강
이번에 상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상해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이 양자강이 아니라
황포강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황포강이라는 강 이름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왜 그러지...
일제시대 황포군관학교 때문인가
여러 날을 겹쳐 생각한 끝에 그 강 이름을 피천득님의 수필에서 읽었던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제 시대 중국 상해에서 유학을 하셨던 피천득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업과 기숙사 생활에 꽉 막혔던 일상이
금요일 저녁이면 그 일상에서 풀려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학교를 나와 시내를 돌아다니시고,
영화를 보시고, 황포강에서 망국의 한을 달래시던 피천득 선생님
"해관시계가 자정을 알려도 벤치에서 일어나려는 사람들이 없었던 황포강"
그런데, 그런데 아쉽게도 그런 황포강을 그 앞에서 보지 못한 채 뒤돌아선다.
우리 엄마는 노동절이라 이곳에서 불꽃축제가 벌어져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신다.
불꽃축제를 좋아하는 중국인들
근대 유럽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를 거슬러 저녁을 먹을 식당을 찾아간다.
중국 요리집 Grandmother
블로그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식당이다.
특히나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입구에서 우리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에서 간간이 한국말이 들려오기도 한다.
오늘 하루 동안 상해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한글을 보거나 한국 사람을 보면 우선 반가운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정다운 한글, 한국어, 한국사람
한참을 식당 입구에서 서서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되어서 배정 받은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보면서 음식을 시킨다.
옆자리의 내 동생은 메뉴판에 이름 옆에 사진이 있어서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처음 시킨 요리는 마파두부와 새우
두 개 다 맛있다.
다음은 볶음밥과 면요리
두 개 다 별로이다.
그 다음은 게장볶음밥과 돼지고기요리, 동파육
두 개 다 맛있다.
엄마와 작은 엄마는 특히 연잎에 싼 게장볶음밥이 맛있셨다고 말씀을 하신다.
중국 상해, 중화 요리집에서 거나하게 저녁 성찬을 즐겼다.
중화요리집, Crandmother을 나와 야시장을 벌이고 있는 골목길을 지나
하남동로연안동로 버스정류장에서 17번 점포대교행 시내버스를 탄다.
저녁의 시내버스는 중국답게 만원이라 서서 간다.
사람들이 적으면 중국이 아니라는 듯이...
버스 안에서 엄마와 작은 엄마가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늘 우리 가족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말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구 많은 중국
사람 수만으로도 전술이 되는 나라(인해전술)가 그려진다.
버스에 서서 창 밖을 내다본다.
크고 높다란 초호화 빌딩 옆에는 초라한 집들이, 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단층의 상가지대 옆에는 또다시 휘황찬란한 빌딩들이 접해있다.
서울의 경우 최고층 빌딩지역은 최고층 빌딩끼리
아파트는 아파트끼리, 단층상가지역은 단층상가지대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데,
상해시는 그렇지 않다.
최고급 외제 자동차와 허름한 자전거 리어카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상해시의 모습
또한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상해는 아주 오래전 과거의 모습들로부터
현재의 모습까지가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켜켜이 쌓여있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버스에서 내려 내 동생에게 나의 인상을 말해주니까
상해는 근대에 커다란 전쟁을 치르지 않았고
거기에 급속한 성장을 이루다보니
정돈되지 않은 오늘날의 상해의 모습이 되었다고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고마운 내 동생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뒤엉켜 있는 상해시의 모습
만원버스에서 내려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캔맥주를 사고
내가 내 동생에게 부탁해 과일가게에서 하미과를 산다.
오전에 들렀던 Somerset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 가족은 이 호텔에서 이틀을 묵을 계획이다.
방에 들어와 대충 씻고 동생과 사촌동생이랑 캔맥주 청다오에
과일가게에서 사 온 하미과를 먹는다.
하미과는 예전에 김작가님의 실크로드 여행기에서 그 이름을 처음 알았다.
신장 위구르 지역이 원산인 참외
요즘은 한국의 마트에서도 판다고 한다.
내 동생은 수박과 참외의 중간맛이라고 이야기한다.
생각보다는 맛이 별로다.
단맛도 약하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이 걸어서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가족들을 잃어버릴까봐 신경을 바싹 써서 그런지 피곤하여
오늘 하루치의 여행기를 쓰다가 잠자리에 든다.
이렇게 중국 상해에서 이틀 밤이 가뭇없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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