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농장 보리밭을 둘러보고
택시를 타고 무장읍성으로 왔어요.
무장읍, 무장현, 무장현 관아
예전에 동학농민운동에 관한 책에서
읽었던 지명들이에요.
무장읍은 단순한 고창의 지역명이 아니라
역사속의 지명으로 느껴졌어요.
서로 다른 모양과 크기의 돌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둥근 성을 만든 모습이
또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졌어요.
무장읍성은 성벽이나 건물들보다는
주변의 나무들이 참 보기 좋은 곳이었어요.
그 옛날, 역사적인 함성은 잊혀지고
무성한 나무들로 남은 느낌이었어요.
비석위의 오래된 나무들
옛고을에 온 느낌이었어요.
고창은 나무들이 좋은 고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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