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선시대 사화에 대한 단상

자작나무1 2015. 6. 19. 17:03

 조선시대 사화에 대한 단상

 

 조선시대 연산군 때와 중종 때

네번의 사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사화로 많은 선비들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

그런 끔찍한 일을 겪은 조선

그런 역사를 되집어 생각하면서

조선시대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되고자 하는 선비들이 많았던 반면,

과거를 통한 관리가 될 수 있는 자리는 제한적이어서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인위적인 과정

그런 과정으로 반복적인 사화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는지...

그래서 사화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귀양을 가는 상황이 지난

선조시대에 조선에는 많은 훌룡한 선비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진왜란 시 영의정 유성룡부터 시작해서

오성과 한음인 이항복과  이덕형

일본의 동태를 파악하러 갔던 김성일 등등

많은 선비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뼈 아팠던 조선 역사의 그늘이겠지만...

많은 사화와 당쟁

임란과 호란 양란을 겪으면서도

그런 당파싸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 역사의 아픈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이라는 국호 아래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는 없었는지...

오늘날의 정치도 그 때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뼈 아픈 역사의 반복

마음이 어두워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