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는 직선을 최소화하고
곡선으로 만들어진 건물이에요.
요즘은 이런식의 건물들이 유행인가봐요.
인천 송도의 트라이볼도 그렇고,
대구 강정보의 디아크도 그렇고...
그런데 DDP는 너무 커서 그런지
곡선이 주는 부드러움은 별로 못느끼겠더라고요.
어떤분은 커다란 UFO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높다란 밀리오레와 두타
그 뒤의 하늘이 참 맑고 푸르네요.
한쪽 벽면에 가지런히 심어진 대나무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유적지와 나무와 곡선의 건물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현재와 과거가
자연과 인공이 함께하는 DDP
전에는 이곳은 동대문 운동장이었죠.
고교야구가 열리던 야구장
그때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높다란 전광판 두대는 허물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어쩌면 작은 일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들이
그만큼 우리 문화가 성장하고 있다는
얼마큼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배롱나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반대편에는 넓은 풀밭위에
단정한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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