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여의도 한강공원(셋)

자작나무1 2015. 6. 28. 06:51

 여의도 한강공원도 여의도 공원처럼 사진 찍을 것들이 많았어요.

날이 맑아 주변도 잘 보였고

한강에, 나무에, 요트까지 사진 찍을 것들이 많았어요.

 

 한강의 요트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라 이색적으로 보였어요.

이국의 풍경같기도 했고요.

 

 

 제 옆을 지나치는 아저씨들은

이 요트를 타고 인천앞바다까지 가느냐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고요.

아마 그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 곳에서 요트를 타고 제주도까지 간다면...

그런 상상을 해 보았어요.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여의도 시민 요트나루이었어요.                                                                                                                                      

 

 

 

 

 

 시민 요트나루를 지나 당산역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숲안쪽으로 조금은 투박한 새집들이 걸려 있었어요.

저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새집들을 좋아하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만든 것 같은 새집이라

제 사진기에 담았어요.

 

 당산역 근처에서 바라본 한강풍경

건너편의 북한산 능선들이 선명하게 보였어요.

오늘은 강이 아니라 산에 가야 하는 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