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뒷편의 예쁜카페를 나와
오송제를 찾아나섰어요.
전북대학교 뒷길을 따라 소리의 전당을 찾아가던 중
혼불문학공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여
이정표를 따라 혼불문학공원으로 갔어요.
표지석
장편소설, 혼불을 지으신 최명희 선생님의 고향이 전주이셨네요.
제 짧은 기억으로는 양귀자님과 최일남 소설가님도 고향이 전주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어둑어둑 그늘이 진 오솔길
위를 쳐다보면 나뭇잎들이 밝은 여름햇살에 반짝이고 있었어요.
소설가 최명희 선생님의 묘소
어느 글에서인가 자신의 생명과 소설 혼불을 맞바꾸셨다는 이야기가 떠올라졌어요.
오송제를 찾아가는 길에는 무성한 대나무숲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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