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당일치기 전주여행... 덕진공원(하나)

자작나무1 2015. 8. 16. 08:46

 어제는 70주년 광복절

뜻 깊은 날에 떠돌이, 저는 전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어요.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전주역으로 오고...

역 앞 파출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덕진공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어요.

골목으로 들어가

덕진공원 앞의 진미식당에서 백반을 먹고

덕진공원으로 갔어요.

 

 

 입구의 연지문

이곳은 올 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제는 더워서 그랬는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더운 것도 그랬지만, 연꽃들이 많이 져서 사람들이 더더욱 없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연못이 아니라

풍수사상에 따라 인공으로 만들어진 연못이에요.

 

 

 전주의 대표적인 법조인 세 분

가운데 분은 초대 대법원장을 지내신 가인 김병로 선생님이에요.

 

 

 

 

 덕진공원은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또한 여름날의 배롱꽃도 이쁜 곳이에요.

 

 

 신석정님의 시비

 

 

 

 

 

 

덕진공원에는 기대대로 연꽃들이 많이 져 있었어요.

넓은 연잎에 드문드문 연꽃이 피어 있었어요.

그런 모습들도 나름 보기 좋았어요.

연꽃이 많지 않아도 보기 좋은 덕진공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