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인천 도보여행... 아트플랫폼

자작나무1 2015. 10. 4. 07:41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을 나와

그 아래의 아트플랫폼으로 갔어요.

이 곳은 일제시대 인천항 근처의 창고와 사무실이었는데,

지금은 전시실, 예술공간, 카페로 바뀌었어요.

붉은 색 벽돌건물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일본식 목조주택도 보이네요.

 

 나무와 나무 그림자, 붉은 벽돌건물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커다란 천이 줄에 매달려 있었어요.

퀼트작품인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겨울 부산 남포동의 카페에서 보았던

많은 퀼트 작품들이 떠올라졌어요.

 

 낡은 건물과 커다란 퀼트작품이 또다른 어울림을 그려주고 있었어요.

 

이 작품의 주제는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똑같은 집에 다양한 모양의  문양들

퀼트 작품들을 보면서

예술품에 설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