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4박5일 중국 상해, 우전여행... 우전 서책(둘)

자작나무1 2016. 10. 15. 08:15

 우전은 동서남북 네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동책, 서책, 남책, 북책

이나미님, 민보영님의 "ENJOY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에서는

동책이 좋다고 나왔는데,

이미 한번 다녀왔던 내 동생은

동책은 작고 볼만한 것이 없다고

서책으로 안내해 주었어요.

 

 

 물이 지저분하다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검은색 집과 낡은 배,

그리고 탁한 물빛마저도 잘 어울리는 풍경으로 보였어요.

 

 

 

 

 검은 기와로 이루어진 풍경들

이제는 검은 기와를 보면

중국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흰색 파라솔이 이곳에서의 포인트이었어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풍경들

 

 

 

 

 

 

 

 

 

 

 

 

 수로 주변의 풍성한 나무들

나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무 때문에 더욱 행복한 여행길이 되었어요.

 

 

 

 

 난간이나 돌계단에서 쉬고있는 많은 사람들

이곳에서는 이런 사람들의 모습들조차도 아름답게 보였어요.

 

 

 

 

 

 

 

 우전의 밤풍경

우전은 낮보다 밤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이에요.

제 사진기로는 이곳 풍경의 아름다움을

10분의 1도 담을 수 없어서

제가 찍은 야경들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운 수향마을, 우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