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돌담은 낮을수록 예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돌담은 너무 낮아 왜 만들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게 다 정도가 있는 것 같았어요.
높지도, 낮지도않은 적당한 높이의 돌담
그게 예쁜 돌담이라고 생각했어요.
초의선사상
대흥사 위에는 초의선사님이 계셨던 초가, 일지암이 있어요.
다음에 이곳에 오면 대흥사 대신 일지암을 찾아갈 것 같았어요.
500년된 느티나무
한여름에 오면 멋질 것 같았어요.
제가 글씨에 대해서는 몰라서
유명하다는 현판 글씨는 사진만 찍고 지나쳤어요.
대신 이 탑
응진전 삼층석탑은 참 야무지고 단정하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고나서도 한참을 쳐다보았어요.
합천 가야산 해인사앞의 길상탑이 떠올르게 하는 탑이었어요.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만난 키 큰 나무들
전나무는 아니겠고, 편백이나 삼나무일 것 같았어요.
느낌상 잎이 부드러워 보여 편백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번 해남여행은 이렇게 나무여행이었어요.
고산 윤선도 유적지의 비자나무숲
대흥사앞의 편백, 삼나무, 동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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