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독산, 무창포 해수욕장

 엊그제는 영식이 가족들이랑 보령 독산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영식이 가족을 만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독산해수욕장 펜션으로 왔어요.

오전에는 썰물이라 바닷가에 나가 조개를 줍고,

점심 이후에는 영식이는 방파제 위에서 낚시를 하고,

저는 독산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 주변을 사진 찍었어요.

 

 

 지난번에 제주도 산방산 아래에서 형제섬을 보면서 분재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도 작은 섬들은 분재작품처럼 보였어요.

작지만 예쁜섬

갈매기들의 천국이었어요...

 

 

 

 

 

  바다위의 조그만 어선

무창포항에서 떠난 쭈꾸미 배가 아닐까 싶었어요.

가을, 쭈꾸미철

 

 

 

 해가 났는데도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오래간만에 맞는 여유비

바다 건너편 마을 뒤로는 무지개가 떴어요.

오래간만에 보는 무지개

무지개를 보면서 제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무지개를 쳐다보느라고 그런 기회를 놓쳤어요.

 

 

 

 해수욕장 너머의 커다란 산

정상에 이런저런 시설물을 갖추고 있는 큰 산은

내포땅의 진산,

제가 가보고 싶어하는 가야산이 아닐까 싶었어요.

 

 

 무창포항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