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부여 부소산성(하나)

자작나무1 2016. 6. 26. 12:01

 작은 공방같은 카페를 나와

도로를 건너 부소산성으로 갔어요.

 

 부소산성 입구의 부소산문(사비문)

 

 작은 언덕에 기댄 부소산성

공주의 공산성처럼 백제시대에는 왕궁지였다고 하더라고요.

산이라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제가 좋아하는 곳이에요.

숲속의 편안한 산책길

 

 

 

 삼충사 안내문을 읽으면서

백제 멸망시의 조국을 위해 바른 말을 하고 목숨까지 바칠 수 있었던 세분이 있었다는 사실은

지금에도 역사적인 위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충, 흥수, 계백장군

 

 삼충사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아산 현충사와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나무그늘이 드리워진 길

편안한 산책길이자 아름다운 유월의 길이었어요.

 

 

 

 부소산성내의 소나무

부소란 부여의 소나무라는 뜻이라는데,

부소산성에는 생각보다 소나무들이 많지 않았어요.

일부 비탈진 구간에서 소나무를 심는 작업을 벌이고 계셨어요.

 

 

 반월루

 반월루에서 바라본 부여읍내

읍내 오른편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있었어요.

함께했던 형은 읍내에 높은 건물은 없다고 말씀을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