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행

아름다운 숲속의 아름다운 아산 공세리성당

자작나무1 2016. 6. 6. 17:01

 예쁜 정원을 가진 온양민속박물관을 나와

920번 온양온천역행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 온양온천 버스정류장으로오고,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600번 삽교행 시내버스를 타고

아산 공세리 성당을 보러 갔어요.

아산 공세리 성당은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초희님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알았어요.

아산땅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당이 있었다니...

그때의 놀람

그러면서 꼭 가보고 싶은 성당이 되었어요.

버스가 없다면 택시를 타고서라도 갈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공세리 성당앞까지 버스가 있어서

버스로 갈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공세리 성당

아름다운 숲속의 아름다운 공세리성당이었어요...

 

 

 

 

 성당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이나 여유로와 보였어요.

공세리 성당은 그런 곳이었어요.

사람들의 발걸음조차 여유롭고 느긋하게 만들어주는 곳

 

 공세리 성당 주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어요.

짧게는 200년, 300년부터 500년된 팽나무까지...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저에게는 네번째 나무여행지가 되었어요.

제 스스로 남도의 노거수들이 세곡선을 타고 이곳까지 왔나

하는 턱없는 상상이 들 정도였어요.

 

 

 

 

 오래된 나무들이 모여 이루어낸 아름다운 숲

아름다운 숲만으로도 멋진 곳이었어요.

거기에 아름다운 성당까지 있으니...

이곳은 또 한번 찾아오고픈 곳이었어요...

 

 

 

 

 

 성당 자체도 아름다웠지만

숲과, 나무들과 함께하는 성당의 모습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