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통영의 매력에 대하여...

자작나무1 2018. 5. 7. 08:16

 통영의 매력에 대하여...

 

 엊그제와 어제는

제 동생하고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첫날(5.5)은

20여분 정도 기다려

알뜰신잡에 나왔다던

심가네 바다 담은 해물짬뽕을 먹고

서피랑과 서포루

충렬사

동피랑과 동포루

강구안을 돌아보고

강구안 안쪽의 골목길에서

해녀 해물다찌집에서

푸짐한 안주에 소주를 마셨습니다.

 

 그렇게 통영을 돌아다니면서

제 나름대로 통영의 매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통영 앞바다

동해바다처럼

수평선이 넓게 펼져지는 그런 바다는 아니라

섬과 섬으로 막혀있는

바다라기보다는 호수 같은 바다입니다.

그래서 바다보다는

앞의 섬들이 예쁜 곳입니다.

작은 섬

섬 안의 작은 산

그 섬이, 작은 산이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

 

 둘째

강구안에서 바라보는 산 위의 정자들

동포루와 서포루

그 뒤의 높은 산 위에도 정자가 보입니다.

그 정자들을 쳐다보면서

통영이 단순한 바닷가 도시가 아니라

역사가 깊은

유서 깊은 도시로 비춰집니다.

 

 셋째

남망산의 나무들

충렬사의 오래된 나무들

한산도의 잘 가꾸어진 나무들

산 속의 무성한 대나무숲

따뜻한 남쪽 도시

통영에서는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엊그제 서피랑과 충렬사를 돌아다니면서

제 동생은 나무들이 깔끔하게 가꾸어져 있어

일본의 어느 공원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넷째

문향 통영

길거리에는

박경리 선생님, 김춘수 선생님, 김상옥 선생님, 유치환 선생님 등등

통영의 작가들의 사진과 글들이, 동상이

버스 정류장과 그 주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에 아름다운 작가들

통영의 또 다른 매력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다섯째

이순신 장군님의 도시, 통영

통영도 삼도수군통제영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고,

예전 이름

충무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에서 따온 것입니다.

남망산 정상의 이순신 장군님 동상

강구안의 거북선과 판옥선

제승당, 충렬사, 한산도의 이순신 장군님 사당

이순신 장군님의 얼과 혼이 깃든 도시, 통영

이순신 장군님이 지키는 통영, 통영 앞바다

 

 여섯째

요즘 여행의 주제는 맛집 탐방입니다.

바닷가 도시 통영에서는

맛집 탐방이 가능할 정도로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통영 굴, 굴전, 굴국밥

봄의 도다리 쑥국

물메기탕, 충무 김밥, 시락국, 꿀빵 등등

먹거리가 풍성한 통영

 

 볼거리

먹거리

이야기 거리가 풍성한 통영

통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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