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영화 "고령화 가족"을 보고...
어머니와 큰 아들이 사는 집에
한 때는 영화 감독이었던, 지금은 백수인 작은 아들이
매 맞고 이혼을 한 딸과 중학생 조카가 들어온다.
한 집에 다섯 식구가 산다.
서로의 다툼 중에
세 자녀는 서로 피가 다르다는,
아예 큰 아들은 어머니, 아버지 피가 섞이지 않은 남이었고,
작은 아들과 딸도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주 싸우면서도
을왕리에서 딸이 다른 사람들과 싸움을 하게 되자,
삼 남매가 한편이 되어 싸운다.
그럼, 그게 가족이지...
혈연이 아니었다 해도 가족은 가족이다.
어머니의 말씀
가족이 따로 있나
한 집에서 먹고 자면 그게 가족이지...
딸이 새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치매로 따로 떨어져 살으셨던
딸의 아버지도 집으로 오신다.
기존의 피로 얽혀진 가족들이 아니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모이게 된 사람들이
한 집에서 가족을 이루면서 산다.
어머니 역의 윤 여정님
가족의 가장이자 중심 역할
서로 성격도 다르고,
서로 자주 싸우는 가족들을
중심을 잡고, 다독이면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
영화 "고령화 가족"
감독 : 송 해성님
주연 : 윤 여정님, 박 해일님, 윤 제문님, 공 효진님, 진 지희님, 예 지원님
201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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