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영화 "고령화 가족"을 보고...

자작나무1 2021. 4. 26. 07:00

 

 44. 영화 "고령화 가족"을 보고...

 

 어머니와 큰 아들이 사는 집에

한 때는 영화 감독이었던, 지금은 백수인 작은 아들이

매 맞고 이혼을 한 딸과 중학생 조카가 들어온다.

한 집에 다섯 식구가 산다.

서로의 다툼 중에

세 자녀는 서로 피가 다르다는,

아예 큰 아들은 어머니, 아버지 피가 섞이지 않은 남이었고,

작은 아들과 딸도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주 싸우면서도

을왕리에서 딸이 다른 사람들과 싸움을 하게 되자,

삼 남매가 한편이 되어 싸운다.

그럼, 그게 가족이지...

혈연이 아니었다 해도 가족은 가족이다.

어머니의 말씀

가족이 따로 있나

한 집에서 먹고 자면 그게 가족이지...

딸이 새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치매로 따로 떨어져 살으셨던

딸의 아버지도 집으로 오신다.

 

 기존의 피로 얽혀진 가족들이 아니라

이런저런 사정으로 모이게 된 사람들이

한 집에서 가족을 이루면서 산다.

 

 어머니 역의 윤 여정님

가족의 가장이자 중심 역할

서로 성격도 다르고, 

서로 자주 싸우는 가족들을

중심을 잡고, 다독이면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

 

 영화 "고령화 가족"

감독 : 송 해성님

주연 : 윤 여정님, 박 해일님, 윤 제문님, 공 효진님, 진 지희님, 예 지원님

2013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