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안양천 제방길

자작나무1 2012. 6. 18. 19:34

 오늘 오전에 학교옥상에 올라갔는데, 건너편의 안양천 제방길의 나무들이 보기 좋더라고요.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짙푸른 녹음을 드리우고 있는 나무들이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남부순환도로가 있어서 차들이 쌩쌩 지나가고...

여러모로 안좋은 상황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않는 나무들...

그러면서 지난번에 담양에서 보았던 관방제림의 나무들이 생각났어요.

이 곳의 나무들도 50년, 100년이 지나면, 담양의 관방제림의 나무들처럼 자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비록 저는 그런 멋진 광경을 보지는 못하겠지만서도...

맑은 안양천과 제방위의 노거수들이 안양천을 빛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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