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는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에 갔어요.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한바퀴 돌았어요.
비온후라 선선한 날씨속에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시고, 운동을 하시고 계셨어요.
넓게 펼쳐진 푸른 풀밭이 보기만 해도 마음 편안해지고, 시원하게 해 주었어요.
옛문헌에 따라 토성 바깥쪽에 새로이 목책을 만들어 났어요.
새로 만든 것이라 아직 이 곳 분위기하고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았어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리고 그래서 이 곳에 올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이런 풍경을 보니, 참 잘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풀밭위에 600년된 은행나무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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