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1박2일 울산, 양산 통도사 여행... 영축산 통도사(4)

자작나무1 2012. 8. 9. 14:45

 붉은 줄기에 푸른 솔잎을 매단 소나무들...

냇가에 앉아 하염없이 이런 소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간들이었어요.

나중에는 그런 시간들이 오랫동안 기억속에, 마음속에 남아 있겠지요...

 

 

 

 많은 전각들과 함께 깔끔하게 다듬어진 나무들은 많은 전각들로 다소 흐트러질 수 있는 이 절의 분위기들을 다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앞에 걸어가시는 두 스님과 소나무들...

이런 장면들이 마음을 한없이 부드럽게 해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