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2박3일 밀양여행... 작곡가 박시춘 선생님 옛집

자작나무1 2012. 10. 4. 19:24

 삼문동 송림을 지나고 고수부지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고...

영남루가 올려다보이는 풍경을 사진에 담고...

그러면서 아양각을 지나 만난 작곡가 박시춘 선생님 옛집.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수없이 많은 우리의 가요를 작곡한 선생님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부터 '이별의 부산정거장'에까지...

그 선생님의 삶과 노래는 그 시절, 우리 사회의 희노애락을 담은 축소판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어요.

일제치하와 해방, 전쟁과 가난... 거기에 사랑과 이별까지...

그 분의 삶속에, 노래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 같았어요.

 

 

 아양갹옆의 노거수

 

 작곡가 박시춘 선생님 옛집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