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2박3일 밀양여행... 밀양의 상징, 영남루

자작나무1 2012. 10. 4. 20:02

 무봉사에서 밀양시 전경을 한참을 보다가 길을따라 다시 내려와 영남루 후문을 통해 영남루로 들어갔어요.

우선 뒷쪽의 천진궁을 둘러보고...

그런데 천진궁에 모셔진 단군할아버지는 너무 먼 시절의 이야기라 그리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었어요.

 

 

 

 남한의 3대 누각으로 밀양의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 남원의 광한루 이렇게 세개를 꼽는데요,

이 세누각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누구나 누각에 올라가 쉴수도, 누울수도, 앉을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저도 몇년전에 여름에 아침 일찍 이곳에 올라와 낮잠을 잤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런 경험이 오랫동안 잊혀지지않고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이곳이 확실히 서울보다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월에도 배롱나무의 붉은 꽃이 여지껏 피어 있었어요.

이 배롱나무도 오랫동안 기억의 한켠에 남아 있을 것 같았어요.